2020.03.02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체험판이 공개되었습니다.
익숙한 OST와 23년 만에 맞이하는 에어리스를 보며,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건 미쳤다! 정말 미쳤다!
조금 오바했지만 정말 다시 만난 에어리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간단 플레이 후기>
1. 아쉬운 전투 시스템
-호평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다.
파판 7은 캐릭터성이 매우 뛰어난 게임이다. 전작의 턴제를 계승해서 바뀐 그래픽에 화려한 연출을 보고 싶었다.
액션이 생각보다 회피+가드가 어울리는 액션은 아니었다. 카메라 시점이 불편했다.
2. 경쾌하고 빠르다
-전투로 넘어가는 로딩이 없다. 이벤트 전환의 어색함이 없다.
3. 짧은 체험판 플레이 타임
-체험판이 짧은 이유가 정식판이 짧은 이유가 아니길 바란다.
분할 판매가 확정됐고, 첫 번째 편은 미드가르 탈출까지인데, 원작에서 10시간도 안 걸리는 스토린데 얼마나 많은 추가 요소를 넣어 플레이타임을 확보할지가 걱정이고, 또 기대하는 바이다.
4. 이것이 리메이크다.
-23년만에 원작을 즐겼던 유저는 모두 가슴이 뛸 수밖에 없는 그래픽으로 돌아왔다.
물론 파판7 어드벤트 칠드런이 중간에 나와 그래픽적으로 감상하긴 했지만, 플레이를 직접 할 수 있으니 너무나 즐겁고 선물 같은 게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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