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플레이스테이션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플레이 소감

페르소나 5 팬이라면 안 살 수가 없는 게임

페르소나 5 무인판, 로열판 모두 구매한 팬의 입장에서,

무인판의 6개월 후에 이야기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스크램블은 페르소나 5 무인판의 6개월 후 이야기를 담은 무쌍류 액션 게임으로,

로열판에 추가된 인물과 이야기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턴제 RPG에서 액션 RPG로

페르소나의 매력은 섀도의 약점 속성을 파악해 다운, 총공격, 협상을 통해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턴제 전투를 뽑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크램블의 전투는 턴제 시스템에서 무쌍류 액션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 되었습니다.

무쌍류 액션 RPG로 바뀌었지만 기존의 전투 시스템에서 중요했던 속성의 개념과 그로 파생되는 약점 공격, 섀도의 다운을 통해 펼칠 수 있는 총공격과 화려한 연출의 쇼타임 공격은 스크램블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기 때문에 전략적인 재미가 빠지지는 않습니다.

전투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다양한 지형, 지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신규 유저에게 추천할 수 없는 외전 작품

페르소나 5 본편을 플레이 하지 않은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외전 격 작품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지만, 본편의 6개월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인 만큼, 본편을 플레이하지 않은 신규 유저가 스크램블을 플레이하면 정말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무조건 페르소나 5 무인판이나 로열판을 플레이한 후 플레이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로열판을 매우매우 추천합니다.

추가된 요소도 많고 무인판에 비해 매우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다시 한 번 만나는 매력적인 괴도단

무인판, 로열판, 스크램블까지....

다시 한 번 괴도단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되었습니다,